농구/NBA
[마이데일리 = 인천 강지훈 기자] 프로농구 단독 선두에 오른 인천 전자랜드가 인천 연고지 농구팀 사상 최다관중 신기록을 세우는 겹경사를 맞았다.
인천 전자랜드는 26일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열린 2010-11시즌 현대 모비스 프로농구 원주 동부 프로미와의 홈 경기에서 접전 끝에 65-61로 승리했다. 2연승으로 17승 6패가 된 전자랜드는 이틀 연속 패한 원주 동부를 1게임차로 제치고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이날 삼산체육관에는 만원 관중이 들어찼다. 수용인원 8000명을 넘어서는 8040명이 경기장을 가득 메웠다. 이는 지난 1997년 KBL이 출범하고 대우 제우스가 첫 인천 연고지 농구팀이 된 이래 인천 연고 농구팀으로서는 최다 관중 신기록이다. 종전 최다 관중은 올 시즌 개막전이었던 지난 10월 17일 동원한 7934명이었다.
또한 이는 올 시즌 프로농구 1경기 최다관중이기도 하다. 종전 최다관중 역시 7934명을 동원한 전자랜드 개막경기였다.
[26일 인천 삼산체육관을 가득 메운 관중들. 사진제공 = KBL]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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