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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이청용이 결승골을 어시스트한 볼턴이 웨스트브롬위치알비온(WBA)에 승리를 거뒀다.
볼턴은 27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볼턴 리복스타디움서 열린 WBA와의 2010-11시즌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서 2-0으로 이겼다. 볼턴은 이날 승리로 7승8무4패를 기록해 리그 5위로 순위가 뛰어 올랐다. 이청용은 WBA전서 올시즌 6호 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맹활약을 펼쳤다.
지난 18일 선더랜드전서 올시즌 처음 결장했던 이청용은 WBA전에서 선발 출전해 팀 공격을 이끌었다. 특히 이청용은 전반 40분 테일러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청용은 페널티지역 오른쪽을 깊숙히 침투한 후 테일러에게 볼을 내줬고 테일러는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WBA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앞선채 마친 볼턴은 후반 31분 케빈 데이비스를 투입한 데 이어 후반 35분에는 이청용 대신 클라스니치를 출전시켜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이후 볼턴은 후반 41분 엘만더가 추가골을 성공시켜 승부에 쐐기를 박았고 결국 볼턴의 완승으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한편 이청용은 WBA전을 승리로 이끈 가운데 아랍에미리트연합(UAE)서 전지훈련 중인 대표팀에 합류해 다음달 개막하는 아시안컵을 대비할 예정이다.
[이청용.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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