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박지성이 풀타임 활약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선더랜드를 꺾고 리그 선두를 질주했다.
맨유는 27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서 열린 선더랜드와의 2010-11시즌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서 2-0으로 이겼다. 맨유는 이날 승리로 10승7무를 기록해 리그 선두를 질주했다. 박지성은 선더랜드전서 선발 풀타임 활약해 팀 승리를 도왔다. 맨유의 베르바토프는 선더랜드전서 두골을 추가해 리그 13호골을 기록하며 득점 선두를 이어갔다.
이날 경기서 맨유는 베르바토프와 루니가 공격수로 나선 가운데 박지성과 긱스가 공격을 지원했다. 안데르손과 캐릭은 중원을 구성했고 수비는 에브라, 퍼디난드, 비디치, 라파엘 다 실바가 맡았다. 골문은 판 더 사르가 지켰다.
베르바토프는 경기시작 5분 만에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베르바토프는 루니의 크로스를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선더랜드 골문을 갈랐다. 베르바토프는 이후 골포스트를 강타하는 슈팅을 선보이며 선더랜드를 위협했다.
전반전을 앞선채 마친 맨유는 후반 12분 베르바토프가 추가골을 터뜨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베르바토프가 페널티지역 왼쪽서 때린 오른발 슈팅이 상대 수비수에 맞고 굴절된 후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가 득점으로 이어졌다.
맨유의 퍼거슨 감독은 후반 18분 긱스와 안데르손 대신 마케다와 깁슨을 동시에 투입해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은 가운데 맨유의 완승으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박지성.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