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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미국 성인잡지 플레이보이의 창업주 휴 헤프너(84)가 60세 연하의 애인과 약혼했다.
27일 미국 ABC방송 등 현지 주요 언론들은 "헤프너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플레이보이의 '플레이메이트' 출신의 여자친구 크리스털 해리스(24)에게 크리스마스 선물로 반지를 선물했고 그녀는 눈물을 터뜨렸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플레이메이트'란 플레이보이가 매달 선정하는 누드 모델로 미국에선 톱스타로 대우 받는다.
헤프너는 또한 "이번이 가장 행복했던 크리스마스 연휴였다"면서 "크리스털에게 준 반지는 약혼반지였다"라고 설명했다.
네티즌들은 헤프너의 약혼 소식에 "진정한 남자의 로망이다", "여자가 땡 잡은거다", "완전 부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헤프너는 지난 1959년 첫번째 부인이었던 밀드레드 윌리암과 이혼한 뒤 1989년 '올해의 플레이메이트' 출신 킴벌리 콘래드와 결혼했다. 이후 둘은 지난 98년부터 별거에 들어간 뒤 지난해 이혼했다.
[휴 헤프너(왼쪽)와 약혼자 크리스털 해리스.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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