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영화 ‘황해’와 ‘헬로우 고스트’가 성탄절 박스오피스 1,2위에 등극하며 연말 극장가 쌍끌이에 나섰다.
영진위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 12월 4주차 주말 박스오피스(24일~26일)에서 ‘황해’는 81만5177명의 관객을 동원 1위에, ‘헬로우 고스트’는 73만8696명의 관객을 동원해 2위에 올랐다.
‘추격자’의 나홍진 감독, 하정우, 김윤석이 3년 만에 다시 만난 ‘황해’는 관객들의 기대 속에 개봉 이후 5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또, 차태현, 강예원 주연의 코미디 영화 ‘헬로우 고스트’ 또한 따뜻한 내용을 찾는 관객들의 기대에 부응하면서 88만 관객을 돌파해 개봉 이후 흥행 2위를 달리고 있다.
침체기에 빠져있던 한국 영화 시장에서 이들 두 영화가 개봉 첫 주 기대 이상의 관객 동원을 기록하면서 올 연말 극장가 흥행 성적에 대한 전망을 밝게했다.
한편 두 영화에 이어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1부’(71만6042명)와 ‘새미의 어드벤쳐’(23만3446명), 쩨쩨한 로맨스(15만7936명) 등이 뒤를 이었다.
[사진 = ‘황해’-‘헬로우고스트’]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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