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한상숙 기자] 두산 베어스 선수단이 '꿈나무 마을'을 찾아 사랑 실천에 앞장선다.
김선우, 이종욱 등 두산 선수단은 28일 오후 10시 30분 서울 은평구 응암동에 위치한 '꿈나무 마을(서울 시립 소년의 집)'을 방문, 사인회 등을 실시한다.
이번 방문에는 투수 최고참 김선우를 비롯해 정재훈, 이재우, 이혜천, 조규수, 김성배, 김상현(이상 투수), 최승환, 용덕한(이상 포수), 임재철, 손시헌, 이종욱(이상 야수) 등 선수단 12명이 참가한다.
선수단은 원생들을 대상으로 사인회 및 포토타임을 실시하며, 후드 티셔츠와 모자 등의 구단 기념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또 두산 치어리더들의 기념 공연과 원생들이 준비한 장기자랑 대회도 함께 진행한다.
김선우는 "연말연시를 맞아 소년의 집 원생들에게 작은 선물을 줄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원생들이 더 좋은 환경 속에서 생활하고 자신들의 꿈을 이뤄 나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한편, '서울 시립 소년의 집'은 1975년 1월 개원한 이후 35년간 마리아 수녀회에서 운영을 맡아오고 있으며, ㈜두산 박용만 회장이 개인적으로 꾸준히 후원해 오고 있는 곳이다.
한상숙 기자 sky@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