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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 개그우먼 손명은(31)이 품절녀 대열에 합류한다.
손명은은 내년 2월 19일 서울 여의도 KT홀에서 3살 연상의 호주 유학파 황모씨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두 사람은 지난 해 9월경 지인의 소개로 만나 교제를 시작했고 1년여의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한다. 예비신랑 황모씨가 호주에서 직장을 다니는 이유로 결혼 후 두 사람의 신접살림은 호주에 차릴 예정이다.
손명은은 최근 황모씨와 함께 찍은 사진을 미니홈피에 올려 예비신랑의 얼굴을 깜짝 공개했다. 사진 속 예비신랑은 가수 성시경을 닮은 훈남이라 눈길을 끈다. 손명은은 미니홈피 대문글귀를 ‘명은이도 시집가는 기적 같은 세상’이라 적어 타고난 유머감각을 발휘하기도 했다. 손명은은 결혼식을 앞두고 다이어트에 열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손명은은 2001년 SBS 6기 공채 개그맨으로 연예계에 데뷔해 독특한 헤어스타일과 목소리, 통통한 몸매를 이용한 개그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의 ‘맨발의 코봉이’ 코너 등에 출연했고 KBS ‘달려라 울엄마’, MBC every1 ‘와인따는 악마씨’ 등을 통해 연기자로도 얼굴을 알렸다.
[손명은(왼쪽)과 예비신랑. 사진출처 = 손명은 미니홈피]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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