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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가수 송대관의 '해뜰날'을 작곡한 신대성(본명 최시걸)씨가 26일 오후 3시36분 향년 61세로 별세했다.
폐암으로 투병 중이던 신 씨는 최근 몸이 약해지며 폐렴 증세가 겹쳐 세상은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경북 안동 출신인 신 씨는 가수로 먼저 데뷔한 뒤 1969년 송대관의 '세월이 약이겠지요'를 쓰며 작곡가로 데뷔했다. 그 후 송대관의 '해뜰날'을 비롯해 송창식, 최진희, 주현미 등 많은 가수들에게 곡을 선사했다. 또 KBS '전국노래자랑'의 심사위원으로도 활동했으며 MC 송해의 '나팔꽃 인생'을 작곡했다. 지난 2월에는 송해와 함께 남원시 홍보대사로 위촉된 바 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성동구 행당동 한양대학교 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9일 오전 7시 30분, 장지는 경북 안동추모공원으로 정해졌다.
[故신대성 작곡가. 사진 = 남원시청 홈페이지]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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