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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용준 "박진영도 같은 생각에 드라마 제작 의기투합"
[마이데일리 = 금아라 기자] 배우 배용준(38)이 드라마 ‘드림하이’ 제작을 하게 된 배경에 대해 전했다.
배용준은 27일 오후 2시부터 경기도 일산 킨텍스 홀에서 열린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드림하이’ 제작발표회에서 드라마 제작 배경을 묻는 질문에 “아이들 교육에 관심이 많았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평소 엔터테이너 전문 양성학교를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다”고 밝힌 후 “그러던 중박진영(38)도 저와 똑같은 생각을 하는 것을 알게 됐다. 그래서 의기투합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드라마에 관해서는 “이 드라마는 최고의 스타를 꿈꾸는 아이들이 주인공이다. 그들이 성장하며 느끼는 고민과 갈등, 방황을 노래와 춤으로 표현하는 드라마다”라고 덧붙였다.
‘드림하이’는 재능있는 아이들이 모여 자신의 꿈을 스스로 만들어가는 과정과 열정을 보여주는 드라마로 배용준은 기린예고 이사장이자 음반제작자인 정하명 역을 맡았다. 극중 정하명은 내면을 잘 드러내지 않아 속을 알 수가 없지만 인재를 알아보는 안목이 뛰어난 인물이다.
드라마 제작에는‘드라마 스페셜’, ‘위대한 계춘빈’, ‘명가’ 공동연출을 맡았던 이응복 PD와 ‘김치, 치즈, 스마일’, ‘칼잡이 오수정’ 의 박혜련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배용준의 키이스트, 박진영의 JYP 엔터테인먼트가 공동설립한 홀림, CJ미디어가 제작을 맡았으며 배용준, 박진영 외에도 배수지, 김수현, 옥택연, 함은정, 장우영, 아이유, 이병준, 엄기준, 안길강, 이윤지, 이윤미, 윤영아, 정민주 등 화려한 출연진을 자랑한다. ‘매리는 외박중’ 후속으로 내년 1월 3일 밤 9시 55분 첫 방송된다.
[배용준. 사진=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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