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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박진영(38)이 새 드라마 '드림하이' 제작발표회에서 동갑내기 친구 배용준을 얻은 기쁨과 함께, 연예인 양성학교 설립의 꿈도 피력해 관심을 모은다.
27일 오후 2시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드림하이'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박진영은 배용준과 공동 드라마 제작을 하게 된 연유에 대해 밝혔다. 드라마 '드림하이'는 예술 사관학교인 기린학교에서 벌어지는 내용으로 박진영은 "배용준과 정말 이런 학교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같이 하고 있었다. 지금도 사실 둘이 그 꿈을 갖고 있다"고 생각을 밝힌 것.
배용준도 "엔터테이너 전문 양성학교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는데, 마침 박진영도 같은 생각을 갖고 있어서 이번 드라마 제작에 의기투합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박진영이 1972년생 1월생, 배용준이 8월생으로 두사람은 약 7개월 차의 동갑내기. 드라마에서 영어선생 역도 맡은 박진영은 "배용준이 연기를 하려하지 말고 그냥 너 있는대로 하라. 그냥 박진영을 연기해라"라고 충고를 준다며 "일 끝나고 맥주 하잔 하면서 위안삼을 수 있는 소중한 친구를 얻게돼 기쁘다"며 두사람의 친분과 우애도 자랑했다.
'드림하이'는 출신과 배경 처한 상황이 각각 다른 아이들이 예술 사관학교인 기린예고에 입학해 세계적 스타로 발돋움하는 과정을 그리는 드라마. 드라마에서 박진영은 출연 외에 스탭으로써 음악과 춤 디렉터를 맡았으며, 배용준은 학교 이사장과 프로듀서로 특별출연했다. 내년 1월 3일 첫방송된다.
[박진영(왼쪽)과 배용준.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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