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응복 PD, “'연기신인' 박진영, 신인상 받도록 할 것”…'드림하이' 제작발표회

[마이데일리 = 금아라 기자] ‘드림하이’ 연출자, 이응복 PD가 박진영 연기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이응복 PD는 27일 오후 2시부터 경기도 일산 킨텍스 홀에서 열린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드림하이’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아직 촬영에는 들어가진 않았지만 매우 기대를 하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대본 연습때 많이 떠셨다. 연기를 하고 계신게 아닌가 생각할 정도로 오바하시더라. 아마그 자리에 2PM 친구들이 있었기 때문인 것 같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마지막으로 "박진영씨가 신인상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여 웃음을 선사했다.

이 PD는 배용준, 박진영과의 작업에 대해서는 "두 분이 드라마 기획자이기 때문에 두분이 없었다면 탄생이 없었다. 만나기 전에는 편견이 있었지만 두 분의 뜻을 알게 돼 그것을 받아서 구체적으로 실행을 해가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드림하이’는 재능있는 아이들이 모여 자신의 꿈을 스스로 만들어가는 과정과 열정을 보여주는 드라마로 ‘드라마 스페셜’, ‘위대한 계춘빈’, ‘명가’ 공동연출을 맡았던 이응복 PD와 ‘김치, 치즈, 스마일’, ‘칼잡이 오수정’ 의 박혜련 작가가 손을 잡았다.

배용준의 키이스트, 박진영의 JYP 엔터테인먼트가 공동설립한 홀림과 CJ미디어가 제작을 맡았으며 배용준, 박진영 외에도 배수지, 김수현, 옥택연, 함은정, 장우영, 아이유, 이병준, 엄기준, 안길강, 이윤지, 이윤미, 윤영아, 정민주 등 화려한 출연진을 자랑한다. ‘매리는 외박중’ 후속으로 내년 1월 3일 밤 9시 55분 첫 방송된다.

[PD로부터 연기 평가를 받은 박진영.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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