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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한상숙 기자] 차범근 해설위원이 아들 차두리(셀틱 FC)의 시즌 첫 골골 소식에 흐뭇함을 감추지 못했다.
차두리는 27일 오전(한국시각) 스코틀랜드 글레스고 셀틱파크서 열린 세인트 존스톤과의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서 후반 인저리타임에 기성용과 함께 골을 넣어 2-0 승리를 이끌었다.
이에 차범근은 27일 자신의 C로그에 "짜식! 뭐 그깟 골 하나 넣었다고 자는데 새벽에 전화해서 깨우고 난리야. 흐흐흐흐"라며 차두리의 데뷔골에 함박 웃음을 지었다.
남다른 부자의 모습에 네티즌들은 "이 세상 모든 아버지들이 부러워할 멘트", "이렇게 매일 깨셨으면 좋겠죠? 정말 축하해요", "좋은걸 이렇게 표현하시네^^ 아버지의 아들 사랑이 보입니다"라며 기쁨을 나눴다.
[사진 = 차범근(왼쪽)-차두리]
한상숙 기자 sk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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