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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트로트 왕자’ 박현빈이 일본 최대 음악축제 중 하나인 ‘엔카 마츠리’ 투어 무대를 통해 일본 엔카 시장에 공식 데뷔한다.
박현빈은 내년 2월부터 한 달간 일본 오사카를 비롯해 나고야, 사이타마, 후쿠오카, 센다이 등 5개 도시를 도는 ‘2011 엔카 마츠리’ 무대에 오른다. ‘엔카 마츠리’는 연인원 10만 명 이상이 관람하는 대규모 음악축제로 일본 내 엔카 톱스타들이 총출동한다. 이번 행사에는 스기 료타로, 모리 신이치, 시미즈 아야 등이 참가한다.
내년 4월 6일 싱글 ‘샤방샤방’으로 일본 진출을 알릴 계획인 박현빈에게 ‘엔카 마츠리’는 현지 팬들에게 자신의 진가를 발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더욱이 현지에서 한 장의 앨범도 내지 못한 국내 가수가 ‘엔카 마츠리’ 무대에 선다는 것만으로도 이례적인 일이다.
이를 위해 박현빈은 내년 1월말 일본을 방문할 계획이다. 앞서 박현빈은 지난 10월 일본 내 한류 매니지먼트사인 ㈜어빙과 현지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으며 지난 24일 소니뮤직 레코드와 음반 유통 계약을 맺었다.
[내년 2월 '엔카 마츠리' 투어 무대를 통해 일본에 공식 데뷔하는 트로트가수 박현빈. 사진 = 인우기획 제공]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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