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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태수 기자] 이수근의 흡연장면이 고스란히 전파를 타며 논란을 불러일으킨 '1박2일' 측이 사과의 뜻을 전했다.
'해피선데이' 이동희 CP는 27일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몇 차례 확인 작업을 거쳤지만 편집 과정에서 그 부분(흡연장면)을 미처 발견하지 못한 것 같다"며 "좀 더 주의했어야 하는데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수근이 카메라 멀리서 흡연을 했으나 부주의로 편집을 하지 못한 사실에 대해 시청자들에 죄송함을 표현한 것.
앞서 26일 방송된 '1박2일'에서는 저녁 식사 후 내기에서 진 강호동이 마당에서 설거지를 했는데, 강호동의 뒷편으로는 이수근의 모습이 화면에 조그맣게 잡혔다. 이때 이수근은 입 부근으로 손을 가져갔고, 입에서 담배 연기를 뿜는 듯해 일부 시청자들은 이수근의 '흡연 의혹'을 제기했다.
뿐만 아니라 '1박2일'은 지난 7월에도 은지원이 담배를 피는 모습이 화면에 노출된 바 있다. 또 지난 2008년 7월에도 MC몽이 흡연하는 장면이 화면에 잡혀 이번으로 세 번째 '흡연 논란'에 휩싸이게 됐다.
[이수근의 흡연 의혹 장면. 사진 = KBS 화면 캡쳐]
함태수 기자 ht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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