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 배우 이천희(31)가 전혜진(22)과의 결혼과 임신 소식을 전했다.
이천희는 27일 오후 6시께 자신의 팬카페에 ‘너무너무 좋은 소식 전하려구요’라는 제목의 글로 팬들에게 가장 먼저 결혼소식을 밝혔다.
이천희는 장문의 글을 통해 전혜진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이 글에 따르면 이천희와 전혜진은 지난 3월 종영한 SBS 드라마 ‘그대 웃어요’에서 커플로 출연하며 처음 만났고 당시에는 친한 오빠 동생 사이였던 두 사람은 방송 후 실제 연인 사이로 발전, 지난 4월부터 열애를 시작했다.
그리고 두 사람은 최근 양가 상견례를 마치고 내년 3월에 결혼하기로 정했다. 정확한 장소와 날짜는 아직 미정이다.
이천희는 이 글에서 “제가 무지무지 감격스런 선물을 받았습니다. 이거 엄청 쑥쓰럽구만… 혜진이가 제 2세를 가졌다네요. 임신 8주차고요. 내년이면 제가 아빠가 되는 거죠. 생각만 해도 가슴 벅차고 하늘을 날 것 같습니다”라고 전혜진의 임신사실을 밝혔다.
이어 그는 “혜진이도 많이 기뻐하면서 태교하고 있고요. 다른 때보다 훨씬 더 조심스럽게 지내고 있습니다. 아무쪼록 저희 결혼과 2세에 대해 많은 축복과 격려를 보내 주시길 바랍니다”라 부탁했다.
한편 이천희는 지난 2003년 영화 ‘바람난 가족’으로 데뷔한 후 영화 ‘아름답다’ ‘허밍’, 드라마 ‘대왕세종’ ‘그대 웃어요’ 등에 출연했다. 특히 SBS ‘패밀리가 떴다’에 출연하며 ‘엉성 천희’ ‘천데렐라’ 등의 별명을 얻으며 인기를 얻었고, 현재는 MBC 주말극 ‘글로리아’에 출연중이다.
전혜진은 지난 1998년 MBC 베스트극장 ‘내짝꿍 박순정’으로 데뷔한후 SBS ‘은실이’의 주연으로 출연하며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현재는 내년 방송 예정인 송지나 작가의 사전제작 드라마 ‘왓츠 업’을 촬영중이다.
[이천희(왼쪽)-전혜진]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