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투기
[마이데일리 = 한상숙 기자] '스턴건' 김동현(29·부산팀매드)이 5연승에 도전한다.
김동현은 내년 1월 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라스베가스 MGM 그랜드가든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125'서 네이트 디아즈와 웰더급 매치를 갖는다. 현재 4연승을 달리고 있는 김동현은 동양인 최다 연승 신기록인 UFC 5연승에 도전한다.
UFC 6차전에 나서는 김동현은 2004년 종합격투계에 데뷔, 통산 전적 13승 1무 1무효를 기록하고 있다. 김동현이 이번 경기에서 디아즈를 꺾는다면 동양인 최초 5연승을 달성할 뿐 아니라 웰터급 탑 10에도 진입, 정상급 선수들과 타이틀 도전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디아즈는 뛰어난 주짓수 기술과 거친 타격전을 앞세워 진흙탕 싸움을 즐기는 강자로, UFC 선수 육성 리얼리티 프로그램 '디 얼티밋 파이터 시즌5'의 우승자다.
지난 12일 미국으로 출국한 김동현은 남은 기간 동안 포레스트 그리핀, 마틴 캠프만, 아미르 사돌라, 그레이 메이나드 등과 함께 마무리 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UFC 125'는 2일 오전 11시 30분 수퍼액션에서 케이블, 위성TV 독점 생중계된다.
[김동현. 사진 = 수퍼액션 제공]
한상숙 기자 sk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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