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진 "군대에 있을때 사망설이 떠돌았다" 고백

[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가수 남진이 과거 자신을 둘러싼 루머에 대해 뒤늦게 고백했다.

남진은 27일 밤 방송된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에 송대관, 하춘화, 현숙, 박현빈과 함께 출연해 군대에 있을때 자신이 죽었다는 소문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인기가 많았던 만큼 루머도 따라다니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남진이 답하려는 순간 하춘화가 먼저 "남진은 스캔들의 중심이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남진은 등에 떠밀린 격으로 "당시 젊은 총각이었기 때문에 스캔들이 있는 건 당연하다"면서 "스캔들 중에는 맞는 것도 있고 아닌 것도 있다"고 해명하기 시작했다.

남진은 사망설이 떠돌았던 것에 대해서 "월남전 시절 군대에 있을 때 위문공연단을 통해 내가 죽었다는 소문을 전해 들었다"며 "지금 이렇게 살아 있지 않으냐"고 말해 뜬소문이었음을 입증했다.

[남진. 사진 = MBC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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