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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유병민 기자] 아스널과의 런던 라이벌 경기서 1-3으로 완패한 첼시의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선수들의 각성을 촉구했다.
첼시는 28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서 열린 2010-201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 아스널과의 경기서 송빌롱, 파브레가스, 월콧의 연속골을 내주며 1-3으로 완패했다.
첼시는 부상에서 회복한 램파드와 에시엔, 존 테리까지 총동원했지만 아스널의 빠른 공격에 잇따라 실점을 하며 분위기 반전에 실패했다.
안첼로티 감독은 경기 후 영국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오늘 경기서 아스널은 우리보다 더 좋은 경기를 펼쳤다. 우리는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 다가오는 볼턴과의 경기서 다시 승리를 노려야 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지난 2주간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잘 해왔다. 하지만 오늘은 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다음 경기에서 분발할 것"이라며 각오를 다졌다.
이날 패배로 첼시는 승점쌓기에 실패하며 선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승점차가 6점으로 벌어지며, 우승 경쟁에서 불리한 위치한 놓였다. 이에 안첼로티 감독은 "순위싸움에서 좋지 않은 상황이다. 우리는 깨어나야한다. 지금 우리는 자고 있다"며 선수들의 각성을 촉구했다.
[첼시 안첼로티 감독.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유병민 기자 yoob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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