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은퇴한 야구스타 양준혁(41·전 삼성)이 '양대기 기자'로 변신해 네티즌에게 웃음을 안겼다.
양준혁은 28일 새벽 폭설이 내린 서울 거리에서 KBS 박대기 기자를 패러디한 '양대기 기자'로 변신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박대기 기자는 올 초 쌓여가는 눈을 맞으며 뉴스를 보도해 화제가 됐다.
양준혁은 28일 자신의 트위터에 "눈 오는 오늘 양대기 기자 취재 나왔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마이크를 들고 눈을 맞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이어 "눈 오는 날만 기다린 양대기 기자. 대설주의보가 내릴 예정입니다" "약한 눈이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다가 밤에는 점차 눈발이 강해져 도로에 제법 쌓이겠습니다. 매끄러운 도로 조심하세요"라고 기상캐스터를 연상시키는 '리포팅'을 이어갔다.
끝으로 "흰 눈 사이로 썰매를 탈까 말까"라는 멘트로 예능감을 과시했다.
[사진 = 양준혁 트위터]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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