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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추소영(29)이 첫 연극 무대서 주연으로 낙점됐다.
추소영은 연극 '남자 따위가 왜 필요해'의 주연 '크리스틴'역으로 캐스팅 되며 첫 번째 연극 무대서 바로 주인공 자리를 꿰찼다.
연극 '남자 따위가 왜 필요해'는 소설가, 극작가, 시나리오 작가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는 미국의 작가 겸 감독 리치 슈바트의 원작을 바탕으로 한다. 현대인들의 서투른 인간 관계 맺기에 대한 이야기로 누구에게나 사랑 받고 싶은 인간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서로가 소중한 사람임을 깨달을 수 있도록 돕는다.
추소영이 맡은 '크리스틴'은 잘나가는 여성들에게 질투심과 경쟁심을 품고 있으며, 화려하고 도도한 외모와 달리 진정한 사랑을 갈구하는 순수한 매력도 지닌 젊은 아가씨다. 특히 다양한 방면에서 경험을 쌓은 추소영은 '크리스틴' 역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추소영은"그동안 예능, 드라마, 영화, 노래, 뮤지컬, 그 모든 것 하나 쉬운 것 없었지만 이번에 처음으로 도전하는 연극은 내 인생의 이정표가 될 것이다"라며 "연극은 고도의 역량을 필요로 하는 장르인 만큼 그간의 경험과 역량을 모두 쏟아 붇고 최선을 다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연극 '남자 따위가 왜 필요해'는 내년 1월 27일부터 예술의 전당 자유소극장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연극 무대에 도전하는 추소영. 사진 = 프레즐 프러덕션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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