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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솔로곡 ‘니가 따끔거려서’를 발표한 걸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 멤버 제아가 예기치 못한 욕설논란에 휩싸였다.
28일 제아는 첫 솔로곡 ‘니가 따끔거려서’를 발표, 멜론 차트 실시간 1위를 차지하는 등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그런데 문제는 전혀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터져나왔다. 공개된 ‘니가 따끔거려서’의 후반 클라이맥스 부분에서 욕설 가사가 들린다는 것.
그룹 엠블랙 멤버 지오가 피처링에 참여한 ‘니가 따끔거려서’의 후반 3분 22초쯤 지오가 제아의 노래에 “제발 아프지마”라고 코러스를 넣는데 여기서 “제발”이 욕설 ‘X발’로 들린다는 지적이다.
이에 일부 네티즌들은 “진짜 욕처럼 들린다” “해당 부분을 수정해야 하는 거 아니냐”며 항의하고 있다.
이와 관련 브아걸 소속사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곡 장르가 힙합도 아니고 발라드에 그런 욕을 넣을리가 있느냐. 말도 안되는 상황”이라며 “절대 일부러 욕설을 넣은 것은 아니다”라고 못박았다.
이어 그는 “우린 다시 들어봐도 ‘제발’로 들린다. 그래서 굳이 그 부분을 고쳐야 할 의미가 있는지 아직 모르겠다”고 전했다.
한편 ‘니가 따끔거려서’는 이별 후 그리움 때문에 가슴이 ‘따끔’거리는 아픔을 표현한 곡이다. ‘우동’ 등의 곡으로 주목받고 있는 작곡가 미누키가 작사, 작곡했다.
[제아. 사진=내가네트워크]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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