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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두산 박용만 회장이 임태훈을 업겠다는 약속을 지켰다.
박용만 회장은 28일 자신의 트위터에 임태훈을 업고 찍은 사진을 올렸다. 박 회장은 올 시즌 삼성과의 플레이오프 2차전서 임태훈이 허리 통증을 극복하며 역투하는 모습을 보여주자 자신의 트위터에 "임태훈을 업어주고 싶다"고 글을 올렸고 드디어 실천에 옮겼다.
박 회장과 임태훈 등 두산 선수단은 이날 서울 응암동에 위치한 '서울 시립 소년의 집'에서 원생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 장소는 박 회장에 오래 전부터 후원을 이어온 곳이다. 매년 두산 선수단과 함께 이 곳을 찾는다.
이날 자리서 박 회장은 임태훈을 얻고 사진을 찍어서 트위터에 인증샷을 올렸고 많은 팬들에게 다시 한 번 화제가 됐다. 박 회장은 트위터에 "약속한대로 업어줬습니다 ㅠㅠ 허리 아포요 ㅠㅠ 무쟈게 무거워요"라고 올렸다.
[임태훈을 업은 사진을 올린 박용만 회장. 사진출처 = 박용만 회장 트위터]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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