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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천안 김용우 기자] "서브는 0점, 공격은 65점을 주고 싶다"
'국가대표 에이스' 문성민(레프트)이 우리캐피탈과의 경기서 19점을 올리며 화려한 신고식을 치렀다. 문성민은 28일 오후 천안에서 벌어진 우리캐피탈과의 경기서 화려한 공격력을 선보이며 팀 승리에 이바지했다.
문성민은 경기 후 "1라운드를 쉬다보니 경기에 뛰고 싶어졌다. 길게만 느껴졌다"며 "그래도 아시안게임이후 쉬면서 몸 관리를 잘한 것 같다. 오늘 경기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려다 보니 몸에 힘이 들어갔다. 동료들이 좋은 모습을 보여줘서 다행이다"고 데뷔전을 치른 소감을 밝혔다.
1라운드를 코트 밖에서 지켜봤던 문성민은 "밖에서 배구를 봐서 그런지 많이 긴장됐고 답답했다. 그러나 1라운드때 팀이 좋은 경기를 했다. 이런 분위기를 2라운드에서도 이어가고 싶다"고 강조했다.
문성민은 이날 경기를 평가해달라는 질문에 대해 "자기 자신을 평가하는 것은 그렇지만 서브는 0점을 주고 싶다. 공격은 처음에 잘 통했는데 마지막에 주눅들어서 그런지 65점인 것 같다"고 만족스럽지 못한 반응을 보였다.
[문성민. 사진제공 = 스포츠포커스]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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