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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MBC '무한도전' 멤버 유재석과 정형돈이 쫄바지를 입고 레드카펫을 밟았다.
유재석과 정형돈은 29일 밤 9시 55분부터 경기도 일산 MBC드림센터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2010 MBC 방송연예대상 본식에 앞선 레드카펫에서 깔끔한 수트가 아닌 우스꽝스런 분장에 쫄바지를 입고 등장했다.
두 사람이 이 같은 모습으로 등장한 이유는 지난 9월 25일 방송된 '다 같이 돌자 서울 한바퀴-빙고 특집'에서 벌칙의상을 입고 연예대상에 나오겠다고 약속한 것.
방송에서 두 사람의 발언에 김태호 PD는 '어...약속했네...'라는 자막을 넣었다. 그동안 김PD는 멤버들이 촬영 중 장난스레 내뱉은 말도 방송에 모두 차용했던 적이 많아 당시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이번에도 이행될지 관심을 드러냈었다.
직접적으로는 아니지만 자막으로 시청자들과 약속한 김PD와 유재석, 정형돈은 역시 시청자들의 기대를 벗어나지 않았다.
한편 정형돈은 이날 시상식의 버라이어티부문 남자최우수상 후보에 올랐다.
[유재석(왼쪽)·정형돈.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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