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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성남 김용우 기자] "컨디션을 끌어올리는데 중점을 뒀다"
LIG손해보험이 상무신협을 꺾고 상위권 진출에 발판을 마련했다. LIG손보는 29일 성남에서 벌어진 상무신협과의 경기서 높이와 수비 리시브에서 안정된 모습을 보여주며 세트스코어 3-0으로 승리를 거뒀다.
김상우 감독은 경기 후 "현대캐피탈과의 경기 이후 선수들이 덤벼들었다. 서브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준 것 같다"며 "구미에서는 선수들이 몸을 움직이지 못했다. 그래서 이날 경기를 앞두고 선수들의 컨디션을 끌어올리는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상무신협과의 경기에 대해서는 "아무래도 선수들이 100% 긴장을 안하고 들어가는 것 같다"며 "결과를 보면 알겠지만 삼성화재와 KEPCO45가 상무신협을 넘지 못했다. 그렇기 때문에 더욱 긴장해야 한다고 선수들에게 주문했다. 우리는 갈 길이 바쁘다. 부지런하게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LIG손보는 2011년 1월 2일 인천에서 7연승 중인 대한항공과 맞붙는다. 상위권 진출을 위해서는 반드시 잡아야 하는 상황이다. 김 감독은 "1차전서 패했지만 잡을 수 있었던 1세트를 놓치면서 상대편에게 기세가 넘어갔다. 현대캐피탈전 같은 경기만 안하면 붙어볼만 하다"고 힘주어 말했다.
[LIG손보 김상우 감독. 사진제공 = 스포츠포커스]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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