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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성남 김용우 기자] "그렇게 지고 나서 너무 힘들었다"
LIG손해보험 외국인 선수 페피치가 4연속 서브 에이스를 기록하는 등 19점을 올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LIG손보는 29일 성남종합체육관에서 벌어진 상무신협과의 경기서 승리를 거두고 시즌 4승(3패)째를 거뒀다.
이날 페피치는 1세트 21-17로 앞선 상황서 4연속 서브 에이스를 성공시켰다. 지금까지 4연속 서브 에이스는 이날 기록을 달성한 페피치까지 3번이 있었다. 지난 2005년 4월 1일 이형두(현 현대캐피탈)가 한국전력(현 KEPCO45)을 상대로 처음으로 기록했고, 요스레이더 칼라(전 대한항공)가 2008년 11월 23일 LIG손보를 상대로 달성했다.
페피치는 경기 후 "지난 경기는 아무 것도 못하고 패해서 너무 힘들었다. 반성했고 코트 안에서 그렇게 해서는 안되겠다고 생각했다"며 "다음 경기때 좋은 모습을 보여주자고 다짐했다"며 이날 경기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4연속 서브 에이스를 기록한 것에 대해서는 "마음 편안하게 세트를 끝내고 싶었다. 솔직히 점수를 더 따서 기록을 깨뜨리고 싶었다"며 웃음을 지어 보였다.
[LIG손보 페피치. 사진제공 = 스포츠포커스]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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