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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개그맨 임하룡이 MBC 방송연예대상 특별상을 거머쥐었다.
임하룡은 29일 저녁 경기도 고양시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열린 '2010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시트콤 부문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
임하룡은 "집에서 가족들 보고 있을텐데, 요즘 나와 가장 많이 노는 손녀딸에게 자랑거리가 생긴 것 같다"며 "3살이라서 대상이나 특별상이나 잘 모른다"고 말했다.
또 임하룡은 "예전에 함께 했던 후배들을 이곳에서 보니 감회가 새롭다"며 "내년에 60살이다. 내년에는 코미디 프로그램이 잘 만들어져 신인들이 잘 활동할 수 있는 장이 만들어지길 바란다"며 코미디를 사랑하는 마음도 드러냈다.
이날 임하룡은 수상의 기쁨에 자신의 특기인 다이아몬드 스탭을 밟으며 춤을 춰 후배 개그맨들로부터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
임하룡은 MBC 시트콤 '볼수록 애교만점'에서 농익은 연기를 선보였다.
[임하룡.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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