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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개그맨 김현철이 버라이어티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김현철은 29일 밤 9시 55분부터 경기도 일산 MBC드림센터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2010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버라이어티부문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수상 후 김현철은 "방송 16년 했는데 본상은 처음이다. 작년에는 상을 받을 줄 알았는데 못받아서 난동 부렸다"며 지난해 우수상을 노홍철에게 내줬던 분한 감정을 재치있게 표현했다.
이어 그는 자신이 출연했던 프로그램 제작진들을 일일이 호명하더니 "이상은 지금까지 나를 써줬던 분들이고 호명하지 않은 분들은 내년에는 호명될 수 있게 끔 해달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그는 또 "2010년에 받은 사랑, 2011년에는 되돌려 주겠다.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실천하겠다"고 밝혀 박수를 받았다.
김현철은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코너였던 '단비'와 현재 출연하고 있는 '오늘을 즐겨라'에서 활약을 펼쳤으며, '세상을 바꾸는 퀴즈'에서는 'PD공책' 콩트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김현철. 사진 = 고양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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