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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김성수가 코미디부문에서 송옥숙과 최우수상을 공동 수상했다.
김성수는 29일 밤 9시 55분부터 경기도 일산 MBC드림센터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2010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송옥숙과 코미디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김성수는 수상소감에서 "처음하는 코미디 연기에 큰 상을 받아 송구스럽다"며 "개인적으로 코미디를 좋아해 꼭 하고 싶은 연기였다"고 말했다.
특히 김성수는 "부모님께 감사하다"며 "또 다른 가족인 그 친구한테도 감사한다는 말을 하고 싶다"고 해 13년 동안 교제해 온 4세 연하의 여자친구에 고마움을 표현했다.
그동안 드라마, 영화를 통해 진지한 연기를 펼쳤던 김성수는 올해 초 시트콤 '볼수록 애교만점'에서 기존의 이미지를 벗고 코믹한 연기를 선보여 색다른 모습을 선보였다.
[김성수. 사진 = 고양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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