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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세상을 바꾸는 퀴즈'의 김구라가 박미선, 이휘재와 함께 MC부문 공동 수상했다.
김구라는 29일 밤 9시 55분부터 경기도 일산 MBC드림센터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2010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박미선, 이휘재와 함께 MC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김구라는 "'세바퀴'가 시청률도 최고고 광고도 많이 팔린다"며 "너무 큰 사랑보다는 시청률이 20%대가 적당하다. 30%는 부담된다"고 솔직하게 얘기했다.
김구라는 또 "'세바퀴' 일원으로 받게 돼 감사하고 기쁘다"며 "고정 출연진과 일일 출연자들이 합심해 이뤄낸 결과"라며 기뻐했다.
MC상을 수상한 박미선·이휘재·김구라는 토요일의 간판 예능프로그램 '세상을 바꾸는 퀴즈'의 MC로서 원활한 진행을 이끌었고 프로그램 특성상 중견배우와 아이돌 스타들이 함께 출연함에도 신·구 조화를 이끌어내며 프로그램의 재미를 더했다.
또 심야 방송임에도 15% 이상의 꾸준한 시청률을 기록하는데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했다.
박미선은 2009년 코미디·시트콤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이휘재는 2008년 쇼버라이어티부문 최우수상을, 김구라는 2009년 버라이어티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었다.
한편 이휘재는 신혼여행으로 인해 이날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했다.
[김구라. 사진 = 고양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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