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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남성그룹 제국의아이들(ZE:A)이 일본 오리콘 위클리 차트 톱 10에 진입했다.
제국의아이들은 지난 21일 일본에 싱글 ‘러브레터/마이 온리 위시(Love letter / My Only Wish)’를 발매했다. 발매 당일 오리콘 데일리 차트 2위를 기록하며 화려한 출발을 보인 제국의아이들은 발매 첫 주 위클리 차트에서도 9위에 랭크되며 톱 10 안에 드는 기염을 토했다.
소녀시대, 카라 등 한국 걸그룹이 일본에서 새 앨범을 발매할 때마다 오리콘 차트 상위권에 랭크되며 한국 가수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는 가운데, 제국의아이들은 남자가수의 자존심을 살리며 동시에 식지 않은 신한류 열풍을 입증했다.
한편 제국의아이들은 29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0 SBS 가요대전’에 출연해 오랜만에국내 팬들에게 얼굴을 비쳤다. 이날 제국의아이들은 틴탑과 함께 호흡을 맞춰 강렬한 댄스 배틀을 펼치며 2010년 가요계를 총결산하는 가요대전의 화려한 서막을 열었다.
제국의아이들은 내년 2월 정규 앨범을 발표하고 다시 국내 활동에 돌입한다.
[제국의 아이들. 사진=스타제국]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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