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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소프트뱅크가 이범호를 전력 외 선수로 분류할 것으로 보인다.
일본 스포츠신문 '스포츠호치'는 30일 소프트뱅크가 이범호를 전력 외 선수로 분류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이범호는 올 시즌 1군과 2군을 오가며 2할2푼6리 4홈런 8타점으로 부진한 성적을 거뒀다.
전 소속팀 한화로 복귀는 예전부터 조금씩 흘러나왔다. 소프트뱅크와 2년 계약을 체결한 이범호는 내년 시즌까지 일본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지만 소프트뱅크가 이범호의 연봉 일부를 부담하는 것에 긍정적인 반응을 내놓으면서 국내 복귀에 탄력을 받고 있다.
소프트뱅크 관계자는 일본 언론과의 인터뷰서 "전 소속팀 한화로 돌아가는 것을 포함해 최상의 시나리오를 생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매체는 "이범호가 소프트뱅크에 잔류할 수 있지만 알렉스 카브레라, 호세 오티즈, 마쓰다 노부히로에게 밀려 기회를 잡지 못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이범호. 사진제공 = 두산 베어스]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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