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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태수 기자] 트로트 가수 류기진이 노래한 '그 사람 찾으러 간다'가 2010년 한 해 동안 국내 방송사들이 가장 많이 소개한 노래로 뽑혔다.
전국 방송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주)차트코리아는 29일 격주간지 차트코리아의 송년호를 발행하고 연말 결산 차트를 발표했다.
이 회사의 연말 결산 차트에 따르면 류기진의 '그 사람 찾으러 간다'는 전국의 공중파TV, 케이블TV, 라디오 방송사들이 지난 1년 동안(2010년 1월 1일~2010년 12월 20일 사이) 방송한 가요의 방송 회수를 총집계한 '2010년 가요 종합 차트'에서 총 3,997회로 정상을 밟았다.
2위에는 3,943회를 기록한 그룹 씨엔블루의 '외톨이야'가 올랐다.
트로트 여가수 문연주가 부른 '잡지마'는 3,909회를 기록하며 3위에 올라 여가수의 노래 중 방송에서 가장 많이 소개된 곡으로 뽑혔다.
류기진과 문연주는 이로써 2010년 한 해 동안 성인가요계뿐만 아니라 가요계 전체에서 가장 많이 방송된 곡을 보유한 남녀 가수의 자리를 차지했다. 이들 두 사람은 가요 종합 차트와 성인가요 차트뿐만 아니라 '2010년 지상파 차트'와 '2010년 라디오 차트'에서 나란히 1, 2위를 밟았다.
류기진이 서울-경기지역에서 강세를 보인 반면에 문연주는 지방에서 강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류기진(왼쪽)-문연주. 사진 = 차트코리아]
함태수 기자 ht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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