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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금아라 기자]올해 KBS '연기대상'은 '추노'의 장혁이 예상되는 가운데, 오히려 우수연기상 대결이 오리무중이라 관심을 끈다. 정지훈, 오지호, 송중기가 KBS 연기대상 우수 연기상을 놓고 경합을 벌이고 있는 것.
정지훈('도망자')과 오지호('추노'), 송중기('성균관 스캔들'), 지현우('부자의 탄생'), 천정명('신데렐라 언니')등은 12월 31일 밤 여의도 KBS 홀에서 열릴 KBS '연기대상' 우수 연기상 중편 드라마 부문 수상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여자 후보자는 문근영, 박민영, 이나영, 이다해, 이보영 등 총 5명.
이번 중편 드라마 부문 중 특히 남자 수상자 선정에 있어서는 대상 못지 않은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월드스타 비, 정지훈을 비롯해 하반기 '용하앓이'를 일으킨 송중기, '추노'서 강한 남성미를 선보인 오지호 등이 포진해 있기 때문이다.
정지훈은 '도망자'에서 능청스럽지만 진지함을 갖춘 탐정 지우 역을 맡아 지난 2005년 KBS ‘이 죽일 놈의 사랑’ 이후 5년만에 복귀 신고식을 치렀다.
오지호는 상반기 돌풍을 일으켰던 '추노'에서 송태하로 등장해 때로는 애절한, 때로는 남성미가 넘치는 연기를 선보였다.
‘성균관 스캔들’ 송중기의 존재감도 만만치 않다. 송중기는 극중 구용하 역을 맡아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하며 매회 대사가 유행어가 되고 일명 '용하앓이'를 만들어낼 만큼 많은 사랑을 받았다.
[우수 연기상 후보자로 선정된 송중기-정지훈. 사진 = 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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