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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인천 김용우 기자] "한선수 체력관리를 해야 할 것 같다"
인천 대한항공이 우리캐피탈을 꺾고 개막 이후 8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대한항공은 30일 오후 인천 홈경기서 외국인 선수 에반 페이텍과 김학민의 활약에 힘입어 우리캐피탈을 세트스코어 3-0으로 제압했다.
신영철 감독은 경기 후 "위기가 있었지만 선수들이 차분하게 대처했다. 어려울 때 일어서는 것이 힘이다"며 "선수들에게 감사하게 생각한다. 기본기와 선수들의 경기운영 능력에서 위기가 왔는데 선수들이 풀어가는 능력이 달랐다"고 칭찬했다.
이어 "우리캐피탈에 나중에 들어온 선수(16번)의 데이터가 없다보니 막는데 어려움이 있었다"고 전했다. 올 시즌 드래프트로 입단한 민경환은 14점과 공격성공률 61.90%로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신 감독은 또한 "매 경기 좋은 플레이를 펼치는 것이 중요하다. 준비된 상황서 실수를 하는 것은 상관없지만 그렇지 않는다면 문제가 있는 것이다. 선수들이 실수는 누구든지 한다. 준비를 어떻게 하느냐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신인 곽승석의 체력 안배에 대해서는 "매 세트 교체를 해주고 있고 젊기 때문에 체력적인 문제는 없을 것 같다"며 "그러나 세터 한선수가 풀로 가다보니 관리를 하면서 경기를 치러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대한항공 신영철 감독. 사진제공 = 스포츠포커스]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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