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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드라마 '동이'가 네티즌이 뽑은 2010 올해의 드라마로 뽑혔다.
'동이'는 30일 밤 9시 55분 경기도 일산 MBC드림센터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2010 MBC 연기대상' 올해의 드라마상 영광을 안았다.
지난 3월 23일 첫 방송을 시작한 '동이'는 60회로 지난 10월 12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최종회에서 '귀한 뜻이 귀한 사람을 만든다'는 교훈적인 메시지를 남기며 마지막까지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전했다.
'동이'의 주인공 지진희와 한효주는 사극 '동이'에서 숙종, 동이(숙빈 최씨) 역을 맡아 장장 7개월동안 쉬지 않고 이끌어왔다. 좌절하지 않고 포기하지 않는 동이를 한효주는 본인의 매력으로 완벽히 소화했고 지진희는 왕의 근엄한 이미지가 아닌 '깨방정 숙종'의 모습으로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지난 7개월동안 '동이'가 순탄한 길만을 걸은 것은 아니다. 극이 한창 흥미를 더할 때 최철호는 여자 후배를 폭행하는 물의를 일으켜 하차했고, 한예조 파업 여파로 생방송으로 찍고 방송하는 사태가 일어나기도 했다.
한편 올해의 드라마상은 이날 시상식이 열린 30일 밤 10시 30분까지 MBC홈페이지 imbc에서 네티즌들의 투표를 통해 선정됐다.
['동이' 출연자들. 사진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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