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오릭스 버팔로스 오카다 아키노부(53) 감독이 박찬호(37)등 외국인 투수에 대해 기대감을 나타냈다.
일본 '데일리스포츠'는 31일 오카다 감독이 메이저리그서 124승을 거둔 박찬호등 새로운 외국인 투수에 대해 기대감을 나타냈다고 보도했다. 오릭스는 박찬호와 함께 세인트루이스 출신 에반 맥클레인, 디트로이트 출신 알프레도 피가로를 영입했다.
오카다 감독은 "올 시즌 확실한 외국인 선발이 없다 보니 극과 극을 갔다왔다. 솔직히 다른 구단들이 부러웠던 것이 사실이다"며 "내년 시즌에는 외국인 투수의 목표를 5승에서 10승으로 늘려잡았다"고 웃음을 지어 보였다.
지난 시즌 투수진에서 약점을 드러냈던 오릭스는 17승을 거두며 사와무라상 후보에 올랐던 가네코 치히로와 10승을 기록한 기사누키 히로키가 1,2선발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어 박찬호와 피가로, 맥클레인이 나머지 선발 자리를 놓고 다툴 것으로 예상된다.
[오릭스에 입단하는 박찬호]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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