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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올 시즌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무관의 제왕에 그친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최고 수입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골프다이제스트 인터넷판은 31일(한국시각) 타이거 우즈가 올해 7429만달러(약 842억원)를 벌어들여 골프 선수 중 최다 수입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지난 해 1억2191만5196달러를 벌어들였던 우즈는 올 해는 약 4800만달러 수입이 줄어들었다.
우즈는 대회 상금으로 229만달러에 불과하지만 초청료등 외적으로 7200만달러를 벌어들인 것으로 보인다.
우즈에 이어 필 미켈슨(미국)이 4018만달러(우승 상금 418만달러)로 2위에 올랐다. 아놀드 파머는 우승 상금은 없었지만 외적으로 3600만달러를 벌어들여 3위를 마크했고 '백상어' 그렉 노먼(호주)는 3092만달러로 4위를 기록했다.
이밖에도 짐 퓨릭(미국)이 우승 상금으로 1633만달러, 외적으로 725만달러를 포함 2358만달러로 6위, 우즈는 제치고 세계랭킹 1위에 등극한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는 1473만달러(우승 상금 923만달러, 외적 550만달러)로 9위에 랭크됐다.
[타이거 우즈.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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