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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유병민 기자] 올 시즌 최하위에 머무르며 강등 위기에 놓인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마이클 오언(31.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영입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데일리 미러는 31일(이하 한국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웨스트햄의 아브람 그랜트 감독이 내달에 마이클 오언의 영입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트라이커의 부재로 어려워하고 있는 웨스트햄에서 오언은 영입 1순위다"라고 밝혔다.
이어 "에버턴의 야쿠부 아이예그베니(28.나이지리아) 역시 영입대상 중 하나다. 웨스트햄의 데이비드 골드 구단주도 그들의 영입으로 스쿼드를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고 전했다.
웨스트햄은 지난 8월 야쿠부의 영입을 희망했지만 에버턴의 터무니없는 이적료 요구로 무산된바 있다. 하지만 지난 화요일 그랜트 감독이 야쿠부를 직접 만난 것으로 알려지면서 그의 웨스트햄행이 급물살을 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웨스트햄은 12월 5경기서 단 1승만을 거두며 3승 8무 9패, 승점 17점으로 리그 최하위에 머물러 있는 상황이다. 강등권을 탈출하기 위해 공격력 강화가 필수적인 상황에서 그랜트 감독이 둘의 영입을 적극적으로 원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데일리 미러는 끝으로 "맨유 퍼거슨 감독이 오언을 내주지 않을 것으로 보여 웨스트햄은 그를 6개월간 임대하는 방식이라도 영입하기를 원한다"고 데일리 미러는 덧붙였다.
[마이클 오언-야쿠부.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유병민 기자 yoob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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