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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홍지민이 SBS 드라마 특별기획 부문 '조연상'을 수상했다.
31일 오후 9시 50분부터 서울 등촌동 SBS 공개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2010 SBS 연기대상’에서 홍지민은 '나는 전설이다'로 특별기획 부문 ‘조연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누렸다.
홍지민은 "원래는 뮤지컬 배우인데 이 공간이 조금 낯설다. 앞에 계시는 고현정 언니, 권상우, 차인표 오빠 너무 신기하다"며 객석의 현빈에게 "'시크릿가든' 잘 보고 있어요. 한땀한땀 뜬 트레이닝복 저도 구입했어요"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이어 홍지민은 "2009년도 꿈의 노트에 '드림걸즈'로 여우주연상을 받겠다고 적어서 상을 받았다"며 "너무 기적적인게 2010년 꿈의 노트를 봤는데 이 드라마로 연기상을 받는게 적혀 있었다. 너무 기적같아 2011년도에는 쌍둥이 엄마가 되는게 꿈이다. 오늘 밤에 가면 적어 놓을 계획이다. 한 번 더 꿈의 노트를 믿어보겠다"고 말했다.
홍지민은 '나는 전설이다'에서 '이화자' 역을 맡아 호탕한 성격의 극 분위기를 이끄는 감초 캐릭터로 드라마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홍지민.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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