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상' 이시영 "365일 도시락 싸준 아버지께 영광을" [KBS연기대상]

[마이데일리 = 함태수 기자] 배우 이시영이 딸의 연기 활동을 위해 극진한 정성을 쏟은 아버지께 수상의 공을 돌렸다.

이시영은 12월 31일 밤 9시 55분 부터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KBS '연기대상' 여자 신인 연기상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시영은 수상 소감에서 "1년전 '바람의 나라' 때부터 하루도 빠짐없이 365일 새벽 5시에 매일 도시락을 싸준 아빠께 너무 고맙다"고 영광을 돌렸다.

이어 "엄마 아빠 말대로 돈 많이 벌고 유명한 사람이 되서 행복하게 해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시영은 '부자의 탄생'에서 한국판 패리스 힐튼, 부태희 역을 맡아 연기를 펼쳤다.

[이시영.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함태수 기자 ht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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