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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태수 기자] 감초 연기의 달인 '미친 존재감' 성동일이 재치있는 수상 소감을 남겼다.
성동일은 31일 밤 9시 55분 부터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KBS '연기대상'에서 남자 조연상을 수상하는 기쁨을 누렸다.
성동일은 수상 소감에서 '추노'와 '도망자'를 만든 곽정환 PD 천성일 작가에 대해 "두분이 있어 2년동안 잘 먹고 살았다"면서 "여러분들의 작은 관심에 제 자식 둘의 미래가 달려있습니다"라고 재치있게 말했다.
성동일은 '추노'에서 주인공 대길이(장혁)를 쫓는 천지호 역을 맡아 '미친 존재감'이라는 찬사를 얻을 정도로 명품 연기를 선보였다. '도망자 플랜비'에서도 능구렁이 탐정, 나까무라 황 역을 맡아 농익은 연기력을 자랑했다.
[성동일. 사진 = KBS 제공]
함태수 기자 ht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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