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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호이커플' 이승기와 신민아가'SBS 연기대상'에서 나란히 3관왕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31일 오후 9시 50분부터 서울 등촌동 SBS 공개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2010 SBS 연기대상’에서 두 사람은 '10대 스타상'에 이어 '베스트 커플상', 드라마스페셜 부문 남녀 '우수연기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승기와 신민아는 500년만에 깨어난 구미호가 인간세상에서 사랑을 배우고 이루는 과정을 그린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이하 '여친구')에서 커플로 호흡을 맞췄다.
이승기는 ‘여친구’에서 ‘차대웅’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철없는 차대웅이 순수한 구미호(신민아 분)를 만나 사랑으로 발전하는 과정을 때론 코믹하게, 때론 눈물을 쏟아내며 훌륭하게 소화했다.
신민아는 ‘여친구’에서 500년만에 인간세상에 나온 ‘구미호’ 역을 맡아 순수하면서도 사랑스러운 연기로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그는 빼어난 외모와 더불어 발전한 연기력으로 ‘사랑스런 구미호’를 완벽하게 표현했다.
이날 두 사람은 드라마 OST '지금부터 사랑해'를 함께 열창하는 특별 무대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승기(왼쪽)-신민아. 사진 = SBS 제공]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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