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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태수 기자] 2010 KBS 연기대상에서 대상 수상의 기쁨을 누린 배우 장혁이 차분한 대상 소감을 전했다.
장혁은 12월 31일 밤 9시 55분부터 생방송으로 진행된 KBS '연기대상'에서 '추노'로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베스트 커플상에 이어 대상을 차지하면서 2관왕 영광을 안았다.
수상 소감에서 장혁은 "이런 대상을 받는 분들에게 밑에서 박수만 많이 쳐 봤는데 막상 대상을 받으니 뭐라고 말을 해야할 지 너무 떨린다"며 "시청자 여러분들께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그리고 추노란 작품을 할 수 있게 해주신 KBS, 성동일, 오지호, 이다해 등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또 "연기를 시작한지가 10년이 조금 넘었다"면서 "훈탁(정훈탁)이 형, 저랑 이름이 같은 장혁이 형(최장혁)"등 싸이더스 식구들에 감사해했다. 이어 "이대길이란 역할을 할 수 있었던 부분은 가족의 힘이 가장 컸다. 아버지 어머니 아내 두 아들, 가족에게 영광을 돌린다"고 소감을 마쳤다.
장혁은 2008년 SBS 드라마 ‘타짜’ 이후 2년만의 복귀작인 KBS 2TV ‘추노’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극중 비운의 추노꾼, 대길 역으로 등장, 강렬한 연기를 선보였고 화려한 액션연기와 함께 보여준 섬세한 내면연기가 눈길을 끌었다.
[장혁.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함태수 기자 ht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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