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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차인표가 박상민, 한혜진과 ‘2010 SBS 연기대상’에서 ‘프로듀서상’을 수상했다.
31일 오후 9시 50분부터 서울 등촌동 SBS 공개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2010 SBS 연기대상’에서 차인표는 ‘대물’로, 박상민은 ‘자이언트’로, 한혜진은 '제중원'으로 프로듀서가 직접 뽑은 ‘프로듀서상’을 각각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차인표는 "저는 상 안 줘도 진짜 안 섭섭하다"면서도 "나이를 먹어도 상을 받으니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이어 차인표는 "이제 컴패션을 통해 아이들과 1대 1로 결연하십시오. 그 순간 여러분은 더욱 행복해질 겁니다"라고 크게 외쳐 객석에선 박수가 터져나왔다. 컴패션은 전세계 26개국의 어린이 약 110만명을 양육하는 세계적인 어린이 양육기관이며 차인표는 컴패션을 통해 많은 아이들을 후원하고 있다.
차인표는 ‘대물’에서 국회의원 ‘강태산’ 역을 맡아 열연했다. 자신의 정치적 소신대로 행동하는 강한 모습 속에 야망을 위해 때론 비열해지는 캐릭터를 그만의 깔끔한 연기로 소화해냈다.
[차인표.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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