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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 유난히 인기를 얻은 작품과 열연을 펼친 배우가 많아 각축을 벌였던 ‘2010 SBS 연기대상’에서 ‘대물’의 고현정이 대상을 거머쥐었다.
고현정은 31일 오후 9시 50분부터 서울 등촌동 SBS 공개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2010 SBS 연기대상’에서 ‘대물’로 대상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대물’에서 고현정은 대한민국 최초의 여성대통령이 되는 ‘서혜림’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그는 여자 대통령 역에 맞게 때론 강한 카리스마로, 때론 모든 걸 품을 것 같은 인자함으로 캐릭터를 훌륭하게 표현해냈다.
‘대물’이 초반 감독과 작가가 교체되는 내홍을 겪으며 캐릭터가 중심을 잡지 못해 비판도 받았지만, 고현정은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대물’이 시청률 20% 중반을 꾸준히 유지하게 하는 구심점이 됐다.
이번 대상 수상에는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다. 함께 ‘10대 스타상’에 오른 권상우, ‘자이언트’ 이범수, 정보석, 박진희, ‘시크릿가든’ 하지원, 현빈,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이승기, 신민아, ‘검사 프린세스’와 ‘닥터챔프’의 김소연 등 배우들이 열연을 펼쳤고 해당 드라마들은 모두 선풍적인 인기를 모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결국 ‘대상’은 고현정이 차지하며 최후의 승자가 됐다. 고현정은 이번 수상으로 2009년 MBC ‘선덕여왕’에 이어 2년 연속, 다른 방송사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이색적인 기록도 남겼다.
이날 SBS ‘연기대상’은 커플들의 수상열전이 눈길을 모았다. 특히 화제의 드라마 '시크릿가든'의 남녀주인공 현빈-하지원은 드라마스페셜 부문 '최우수연기상'을 비롯 '10대 스타상', '베스트커플상', '네티즌 최고 인기상'을 수상 총 4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또한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의 이승기-신민아도 ‘10대 스타상’, ‘베스트 커플상’, 드라마스페셜 부문 ‘우수연기상’을 동반 수상해 3관왕을 달성했다.
<2010 sbs 연기대상 수상자(작)>
▲대상=고현정(대물)
▲최우수연기상 드라마스페셜 부문=권상우(대물), 현빈, 하지원(시크릿가든)
▲최우수연기상 특별기획 부문=이범수(자이언트), 김정은(나는 전설이다)
▲최우수연기상 연속극 부문=손현주, 유호정(이웃집웬수)
▲최우수작품상=자이언트
▲네티즌 최고인기상=현빈, 하지원(시크릿가든)
▲네티즌 최고인기 드라마상=시크릿가든
▲프로듀서상=차인표(대물), 박상민(자이언트), 한혜진(제중원)
▲공로상=박근형
▲우수연기상 드라마스페셜 부문=이승기, 신민아(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우수연기상 특별기획 부문=정보석, 박진희(자이언트)
▲우수연기상 연속극 부문=송창의(인생은 아름다워), 강성연(아내가 돌아왔다)
▲10대 스타상=이범수, 박진희, 정보석(자이언트), 고현정, 권상우(대물), 하지원, 현빈(시크릿가든), 이승기, 신민아(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김소연(검사 프린세스/닥터챔프)
▲베스트커플상=이승기-신민아(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주상욱-황정음(자이언트), 현빈-하지원(시크릿가든)
▲휴먼드라마상=이웃집웬수
▲프론티어 드라마상=닥터챔프
▲조연상 드라마스페셜 부문=이재용, 이수경(대물)
▲조연상 특별기획 부문=이덕화(자이언트), 홍지민(나는 전설이다)
▲조연상 연속극 부문=신성록(이웃집웬수), 임지은(세자매)
▲ 뉴스타상= 주상욱, 황정음, 김수현(자이언트), 한채아(이웃집 웬수), 함은정(커피하우스), 최시원(오! 마이 레이디), 남규리(인생은 아름다워), 노민우(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고현정. 사진 = SBS 제공]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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