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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볼티모어 오리올즈가 강타자 데릭 리를 영입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인 'mlb.com'은 1일(한국시각) 볼티모어가 데릭 리와 1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이 계약은 신체검사가 통과할 경우 공식화된다. 1997년 샌디에이고에서 데뷔한 데릭 리는 시카고 컵스에서 오랜 시간 동안 간판 타자로 활약했다.
볼티모어는 올 시즌 끝나고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아담 라로쉬 대신에 리를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리는 지난 시즌 컵스와 애틀란타에서 148경기에 출전해 .260 19홈런 80타점으로 부진한 성적을 거뒀다.
한편 보스턴은 일본인 투수 오카지마 히데키와 1년 재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2007년 보스턴에 입단한 오카지마는 마무리 조나단 파벨본 앞에 나오는 승리조로 활약했지만 올 시즌에는 4승 4패 평균자책점 4.50으로 입단 이후 최악의 성적을 기록했다.
[볼티모어에 입단한 데릭 리.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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