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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웨스트브롬위치알비온(WBA)를 꺾고 리그 선두를 질주했다.
맨유는 1일 오후(한국시각) 영국 웨스트브롬위치 더호손스서 열린 WBA와의 2010-11시즌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서 2-1로 이겼다. 맨유는 이날 승리로 11승8무(승점 41점)를 기록한 가운데 맨체스터 시티(승점 41점)를 골득실차로 제치고 리그 선두를 유지했다.
맨유는 WBA를 상대로 경기 시작 3분 만에 루니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루니는 에브라의 크로스를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WBA 골망을 흔들었다.
반격에 나선 WBA는 전반 13분 동점골을 터뜨리는 저력을 보였다. WBA는 제임스 모리슨의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양팀이 전반전 동안 한골씩 주고받은 가운데 맨유는 후반 29분 에르난데스가 결승골을 성공시켜 승부를 마무리 했다. 에르난데스는 헤딩 슈팅으로 WBA 골망을 흔들었고 맨유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리버풀은 볼턴을 꺾고 울버햄턴에 패한 충격에서 벗어났다. 리버풀은 2일 오전 앤필드서 열린 볼턴과의 경기에서 전반 43분 데이비스에 선제골을 허용해 어렵게 경기를 풀어 나갔다. 이후 리버풀은 후반 4분 토레스의 동점골에 이어 후반 인저리타임 조 콜이 극적인 결승골을 성공시켜 승리로 경기를 마쳤다.
맨시티는 블랙풀을 1-0으로 이겼지만 맨유가 WBA에 승리를 거두는 바람에 골득실차로 리그 2위를 기록하게 됐다.
[맨유 퍼거슨 감독]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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