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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상욱 객원기자]올 겨울 이적 시장 최대 화두로 꼽히고 있는 에딘 제코(24, 보스니아 헤르체코비나)가 일단 소속팀 VfL 볼프스부르크의 전지 훈련 캠프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제코는 최근 맨체스터 시티와 긴밀하게 연결되며 1월 이적 시장이 열리는 즉시 맨시티로의 이적이 확실시 되는 상황이었다. 일부 영국 언론들은 제코가 맨시티 유니폼을 입고 1월 6일 새벽(한국시간)에 열리는 아스널과의 원정 경기에 출전할 수도 있을 것이라는 성급한 보도를 내놓기도 한 상태다. 하지만 볼프스부르크는 자국 언론들과의 신년 인터뷰를 통해 “제코를 포함한 모든 선수들이 스페인에서의 전지 훈련 캠프에 동행하게 될 것”이라고 밝히며 제코의 이적이 당장 실현되진 않을 것임을 암시했다.
잘 알려진 대로 제코는 AC 밀란, 레알 마드리드 등 수많은 명문 구단들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지만 최근 맨시티가 3500만 유로(약 523억원)라는 천문학적인 이적료를 제시하며 맨시티 행이 유력시 되고 있다.
유럽 여러 명문 구단들로부터 엄청난 액수의 오퍼를 받고 있음에도 볼프스부르크가 제코의 이적을 주저하는 이유는 대체 공격수 영입이 쉽지 않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함부르크 SV 소속의 엘예로 엘리아, 트벤테의 브라이안 루이즈 등과 직간접적으로 협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지만 제코와는 무게감에서 현격한 차이가 있는데다 협상 자체도 지지부진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현재 볼프스부르크는 전 독일 대표팀 출신의 케빈 쿠라니를 제코의 대체자로 점찍고 협상 테이블을 마련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VfB 슈투트가르트와 샬케 04 등을 두루 거친 쿠라니는 현재 디나모 모스크바에서 활약중이며 올시즌 16경기에서 9골을 터뜨리며 팀의 주축 공격수로 활약하고 있다.
시즌 중반에 팀에 합류했음에도 좋은 활약을 펼치며 팬들이 선정하는 ‘올시즌의 선수’에도 선정된 바 있을 정도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어 디나모 모스크바가 쿠라니의 이적을 허용할 가능성이 그리 높지 않아 볼프스부르크의 쿠라니 영입 가능성도 그리 높진 않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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