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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남성그룹 샤이니 멤버 키(KEY)가 듀엣무대를 함께 꾸밀 여가수로 f(x) 멤버 크리스탈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키는 2일 오후 4시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샤이니 첫 단독콘서트 ‘샤이니 월드(SHINee WORLD)’에서 크리스탈과 합동 공연을 펼친다.
콘서트가 시작되기 전 열린 기자회견 자리에서 키는 크리스탈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제 개인무대에 여자 주인공이 필요했다. 제가 다가갔을 때 차갑게 절 밀어낼 수 있는 여가수가 누가 있을까 생각하다가 크리스탈이 그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 같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키는 “그래서 크리스탈과 하게 됐는데 너무 잘해줬다”며 공연에 대한 기대를 부탁했다.
이번 콘서트는 샤이니가 데뷔 2년 7개월 만에 선보이는 첫 단독 콘서트인 만큼 심혈을 기울여 준비해왔다.
콘서트에는 무대와 객석을 오가는 화려한 와이어 액션과 공중 퍼포먼스를 비롯, 무빙카를 이용한 관객에게 다가가는 이동 퍼포먼스, 15인조 오케스트라의 감성 퍼포먼스, 레이저, 분수쇼 등 스케일 큰 무대들이 관객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전망이다.
[샤이니 키(왼쪽)-f(x) 크리스탈.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마이데일리DB]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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